저도 모르게 믿음이 없는 사람처럼 걱정하고 있음을 발견합니다. 분명 하나님은 모든 것을 채워주신다고 하셨는데 저는 걱정과 염려로 저를 채우고 있었습니다. 세상을 주관하시는 분들이 들풀조차도 입히신다는 말이 너무나도 새롭게 은혜가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음과 같은 말로 제 생각을 다시 돌이키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고 걱정하지 말아라. 이 모든 것은 모두 이방사람들이 구하는 것이요, 너희의 하늘 아버지께서는,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아신다. 너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구하여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여 주실 것이다. 그러므로 내일 일을 걱정하지 말아라. 내일 걱정은 내일이 맡아서 할 것이다.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에 겪는 것으로 족하다.”’
마태복음서 6:31-34
필요에 대한 결핍은 결코 나쁜게 아닙니다. 물론 결핍으로 인한 불안과 초조함은 우리를 병들게 할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그 결핍으로 인해 우리는 무엇을 바라보고 누구를 바라보아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알게 됩니다. 내 자신 안의 결핍이 우리의 능력으로 해결될 수 없음에 우리는 좌절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오늘 저는 그것을 다르게 바라보는 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안의 결핍은 결국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는 것입니다. 좌절하기 이전에 그 결핍은 결국 우리로 하나님을 향하게 한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결핍은 채움으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가지는 결핍으로 인해 신앙인은 더욱 하나님을 찾게 되고 그분을 갈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은 우리가 결핍하기를 기다리실 때가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5장의 산상 수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복이 있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
마태복음서 5:3
우리의 결핍한 마음이 결국 하나님을 향할 때 하늘 나라를 소유하는 우리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마음이 가난한 우리가 바라볼 것은 하나님 뿐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는 어떻습니까? 마음이 가난하십니까? 삶이 가난하십니까? 현재가 궁핍하고 결핍을 느끼십니까? 그렇다면 지금이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분을 갈망할 때입니다. 저도 오늘 내일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결핍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갈망할 것입니다. 그것은 그분만이 저를 채우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필요한 것들에 대해서 구하고자 합니다. 자동차, 집세 그리고 앞으로 사역을 위한 재정과 사람들 모두를 주님께서 채우시길 기도합니다.
